아주 짜릿한 일이 있었습니다.
와우, 지디가 샤라웃이라니... 놓치면 안 되는 순간
바로 GD(G-DRAGON)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우리가 만든 티저 예고편의 오프닝 장면을 직접 공유해준 거예요.
우리가 수작업으로 만든 레터링이 들어간 오프닝
짧지만 강렬한 그 몇 초가 GD의 피드에서
첫 장면 으로 등장했습니다.
진짜 심장이 턱 하고 내려앉는 순간이었죠.
말 그대로 전율 그 자체!
이런 순간은 자랑 안 하면 손해죠!
글씨도 사람 마음도, 직접 썼습니다

예능이라면 웃겨야 할 것 같고, 음악이라면 멋져야 할 것 같지만—
〈굿데이〉는 그 사이에서
"그냥, 같이 부를까?" 하고 말을 걸어왔어요.
그리고 그 시작은
손글씨 한 줄로 꾹 눌러 쓴 질문들.
"지용이형, 그런데 굿데이 장르가 뭐에요?"
"지용이형, 굿데이에서 보여줄 노래는요?"
그 위에 톡 떨어진
출연진들의 짧고 솔직한 한마디.
김태호 PD가 디렉터로,
그리고 한 해를 반짝였던 사람들까지
한 무대, 한 이야기, 한 노래를 함께 만듭니다.
Contents
EPILOGUE
예고편이지만
우리는 이미 그 하루가 '좋은 날'이었다는 걸 느꼈어요.
기대요?
당연하죠.
왜냐면 이제 우리는 알아요—
〈굿데이〉는,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
멜로디로 부를 준비를 하고 있다는 걸요.






